고령화 사회와 노인 문제
고령화 사회문제
노인 문제가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는 데에는 고령화 사회와 깊은 관계가 있다. 즉 문제가 있어도 그것이 어느 개인이나 사회의 한 작은 부분에 그치면 크게 관심을 끌 수가 없지만, 사회 전체가 고령화해가면 그만큼 크게 문제가 되기 때문에, 곧 정부나 사회의 대책이 강구되어야 한다. 흔히 고령화 사회란 노인인구의 상대적 증가를 뜻한다. 다시 말하면 고령인구가 일정 비율로 증가한 단계에 오면 그 비율이 거의 안정된 상태로 지속되는 사회를 말한다. 또 전체 인구에 대비한 노령인구의 비율이 증가하는 상태, 즉 인구의 노령화 또는 고연령화가 진행 중인 사회를 뜻한다. 여기서 고령화사회란 65세 이상 연구 비율이 7% 이상인 사회를 뜻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리고 고령사회는 65세 이상의 고령 인구가 15% 내외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 같다. 왜냐하면 인구구조나 인구동태가 특정 연령 계층에 가면 비율이 계속 같은 속도로 무한정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것이 아니고 일정 단계에 가면 안정 또는 균형을 유지하게 되는 것이다.
노인 복지에 대해
노인의 정의
노인이란 말 그대로 나이가 많은 사람, 늙은이 즉, 나이가 들어 늙어 가는 사람을 말한다. 노인에 대한 정의는 그들이 속한 사회적, 문화적, 개인적 상황에 따라 다양하기 때문에 한마디로 정의하기 어렵다. 노인이란 나이 든 사람에 대한 일반적 호칭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데 노인복지 실천 현장에서는 ‘어르신’이라는 용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현장에서 일하다 보면 노인들은 ‘노인', '어르신’이라는 용어보다 ‘아버님', '어머님'이라는 호칭에 더 긍정적으로 반응한다. 한 학자는 노인이란 육체적 정신적으로 그 기능 및 능력이 감퇴하여가고 있는 시기에 달한 사람으로서 생활기능을 정상적으로 발휘할 수 없는 사람’을 지칭한다고 개념을 정의하기도 하였다. 노인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신체적 · 심리적 기능이 감퇴하여 가기 때문에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수행하면서 어려움을 경험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으며, 노동능력과 관련해서는 역연령으로 65세 이상인 자를 노인이라고 규정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연금 수혜 연령 대상은 대부분 65세 이상으로 정하고 있다. 있으며, 공공부조에 의한 연령 규정이 없으나, ‘노인복지법 시행규칙' 제14 ‘노인복지법상에는 노인에 대한 대상자에 대해 유료 시설의 경우에는 60세 조에 따르면, 노인주거복지시설의 입소 65세 이상으로 규정하고 있다.
노인복지란
현대사회에 이르러 핵가족화 및 첨단기술 중심의 산업화가 진행되어 노인들의 지식과 기술은 가치가 떨어지고, 체력과 생산능력이 낮은 노인들은 자발적으로 혹은 강제적으로 경제활동과 사회참여 기회를 상실하면서 빈곤, 노쇠, 고독, 그리고 무료함의 4중 고통이 지속된다. 이러한 견지에서 볼 때, 노인복지는 빈곤을 해결하는 경제정책, 노쇠와 건강 악화를 완화하는 보건의료 정책, 고독감을 해소하는 정서적 활동 등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사회복지가 널리 인간의 복지를 추구하는 사회적 노력이라고 볼 때, 노인복지는 많은 사회문제 가운데 특히 노인에게 일어나는 문제를 해결하고 노인의 복지를 이룩하려는 사회적 노력이라고 할 수 있다. 북유럽 특히 스웨덴의 경우 이러한 개념을 노인복지로 인식하고 있다. 노인복지란 노령, 퇴직, 실업, 빈곤, 병약, 배우자와 가족의 사별, 애정의 상실 중과 같은 여러 가지 요인으로부터 발생하는 생활 곤란, 고독과 욕구불만, 삶의 보람 상실 등을 겪고 있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개별적인 공적 부조나 생활지도, 심신의 보호와 수발, 자립원도 등과 같은 구체적인 보호 · 육성 · 갱생을 위한 사업을 전개하고, 개개인의 노인이 인간으로서 생활하는 기쁨을 가지며 장수를 누릴 수 있도록 사회적으로 조직된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조직화에서 사회적 및 심리적으로 소외감을 느끼지 않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용할 수 있는 인적 및 물적 자원을 찾아 연결 시 켜 주거나 보충하여 주며, 사회적 적응에 있어 서의 문제를 해결해 주고, 나아가 서 개인의 발전을 위한 욕구 충족에 필요한 서비스까지 제공해 주는 것을 의미한다. 노인복지에 관련되는 활동은 공적 차원뿐 아니라 민간적 차원에 있어서의 활동을 포함하며, 그것은 간헐적이고 무계획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계획에 의해서 조직적으로 이루어지는 활동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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