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아이언(Iron)
이번에는 필자가 사용하고 있는 아이언에대해 적어 보려고 한다.
필자는 2019년에 출시된 Titlelist 아이언인 T200을 사용 하고 있다. 이 제품 역시 출시와 동시에 예약을하고 바로 구매를 하였고, 그당시 Taylormade의 P790, PING의 I200 , Titlelist T200, T300등 중공구조 타입 아이언들이 인기를 얻고 있었고, 중공구조 아이언은 주조, 단조아이언 대비 조금더 쉽게 거리를 낼 수 있는 장점이 있는 아이언으로 자리 잡고 있었다. 2019년 당시 필자는 어느정도 스윙은 잡혔지만 거리에대한 욕심이 있었기 때문에 중공구조 아이언중 이왕이면 누구나 사용해 보고 싶어하는 Titlelist사의 제품중 중급자용인 T200 제품을 구매해서 지금까지 사용 하고 있다. 과거 골퍼들이 말하길 Titlelist 제품은 다루기가 어려워 상급자용 골프채이다 라는 인식이 강했었는데 사실 718Ap시리즈 부터 초,중,상급자에 맞게끔 아이언이 제작되어 출시 되었고, 과거 어려운 아이언이 아닌 대중화 된 아이언으로 변화 하게 되었다.
처음 필자가 사용 하던 아이언은 Taylormade사의 RAC 아이언에 그라파이트 R 강도의 샤프트를 처음 입문때 아버지께 물려받아 사용을 하였고, 그라파이트 샤프트이다 보니 역시 스틸보다는 공의 구질이 휘는정도가 심했었다.
다들 아시겠지만 Taylormade RAC 아이언은 초급자가 다루기 좋은 채이고, 오래전 많은 골퍼들이 사용 했던 아이언으로 알고 있다. 그 이후 회사 상사에게 Bridgestone사의 Tourstage V3000 아이언에 Dynamic Gold R300 샤프트가 장착된 아이언을 받아서 사용을 하였다.
확실히 처음에는 스틸샤프트인데다 전에 사용하던 그라파이트 소재보다 무겁고 강해 익숙해 지는데 시간이 조금 걸렸지만 나름 V3000 아이언을 사용 하는동안 스윙의 틀을 잡아 갈 수 있었다.(레슨프로가 말하길 V3000이 명기이고 좋은채라고 해서 뿌듯하게 사용했던 기억이 있다.) 그리고 2019년 처음 내돈내산으로 Titlelist사의 T200 아이언에 샤프트는 전보다 조금 중량이 작게나가는 프로젝트 로딩존 5.5 샤프트를 세팅하고 현재까지 잘 사용 하고 있다. 확실히 중공구조 아이언이다보니 거리는 10m에서 15m정도 더 늘었고(이건 중공구조 플러스 라이각이 전클럽보다 한클럽씩 서있는것도 이유가 되겠다) 샤프트 중량도 줄였다보니 스윙을 조금더 편하게 할 수 있게 되었지만, 아이언 임팩트시 타감은 전에 사용하던 Bridgestone 사의 Tourstage V3000(단조아이언)보다는 통통 튀기는 느낌이 강한것은 확실 한것 같다. 어느정도 샷이 안정이되니 처음 구매할때 T100으로 구매할껄 그랬나…라는 후회도 조금씩 하게 되었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T200 아이언은 5번부터 48도까지 7아이언이고, 각각의 로프트는 아래 표와 같다.
5번 아이언 위로는 4번 아이언을 건너뛰고 2021년에 출시된 T200 3번(Utility Build)아이언에 NS PRO 950 GH 샤브트로 세팅을 하였다. 처음에는 Titlelist사의 U505 3번 드라이빙 아이언을 사용 하려 하였으나 구매를 위해 샵을 갔더니 피터님께서 드라이빙 아이언도 어차피 중공 구조이니 신형 T200 3번(Utility Build) 아이언에 스틸 샤프트를 장착하여 사용 하는게 필자에게는 더 괜찮을것 같다(드라이빙아이언+그라파이트 샤프트 조합이 본인 생각에 샷을 했을시 휘어지는 정도가 더 크다는 부분에서 스틸 샤프트를 권유 한것 같다.)는 조언에 3번 아이언을 구매해서 사용 중이고 지금은 필자의 필살기와 같은 무기이다.
필자는 Utility, Wood류 사용을 좋아하지 않는다. 이유는 샷을 했을때 샤프트가 그라파이트 재질이다보니 스틸샤프트를 쓸때보다 뭔가 공의 휘어짐이 큰것 같은 부분때문에 자신있게 샷을 하지 못하게하는 심리적인 불안감 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드를 대신해서는 2번 드라이빙 아이언을 사용 중이고, 총 9 아이언을 사용 하고 있는중이다.
모두가 본인에게 맞는 클럽이 있으니 꼭 드라이버, 우드, 유틸리티, 아이언 이렇게 세팅을 할 필요는 없을것 같고 언제 어디에서나 자신감 있게 샷을 할 수 있는 클럽으로 세팅을 한다면 스코어도 그만큼 더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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