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골프장비

나의 골프 장비 소개_#1 드라이버(Driver)

나도스피스 2023. 2. 26. 0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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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내가 사용 하고 있는 골프 장비에 대해 소개를 해보고자 한다.


1. 드라이버(Driver)

필자는 드라이버를 3개 보유 중이고, 골프존 기준 드라이버 평균 거리가 현재 230~240m정도 이고, 스윙 스피드는 44m/s~46m/s (98~102 mi/h) 정도라고 생각하고 글을 보면 좋을 것 같다.
 
 1) PING G425 Max
 작년 11월에 구입한 드라이버로, PING 드라이버를 한번 사용 해 보고 싶었고, G430 드라이버 출시가 코앞이라 G425 드라이버 가격이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골프존 마켓에서 저렴하게 구매를 하였다.(사은품도 많이 받았다.) 보통은 드라이버를 구매 하면 피팅 샾을 방문 하여 나의 스윙에 맞게 드라이버 샤프트 피팅을 받아서 사용 하곤 했었는데, 이번에는 스탁샤프트(Alta J CB Slate S)를 그대로 사용 하고 있다. PING 사의  스탁 샤프트는 PING 드라이버에 최적화 된 샤프트를 사용 한다고 알고 있었지만 한편으로는 스탁 샤프트라 너무 약하지 않을까 라는 생각으로 시타를 여러번 해 보았는데, 생각보다 나의 스윙과 너무 잘 맞았고, 거리도 조금 느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다. 충분한 시타를 통해 구입을 하였고, 스크린골프 상에서 Push draw구질을, 필드에서는 Push 구질 또는 Push draw를 구사 할 수 있었기 때문에 또 돈을 들여 피팅을 받지 않고 사용 해도 되겠다는 생각에 현재 그대로 사용 중이다.

PING G425 Driver & ALTA J CB SLATE Shaft specs

2) Callaway Mavrik 
 Callaway Mavrik 드라이버는 2019년에 출시와 동시에 구입한 드라이버로 Ping G425를 사용 하기 전까지 주전으로 사용 하였다. 이때 처음으로 내돈을 들여 새 드라이버를 구매를 하였는데 비슷한 시기에 나온 Taylermade의 SIM 드라이버와 Callaway의 Mavrik중 어떤 드라이버를 구매 해야 할지 고민도 많이 하고, 시타도 많이 했던 기억이 난다. 결국 Callaway Mavrik을 구매 한 결정적인 이유는 시타시 트랙맨 분석 결과 Smash factor가 SIM보다 Mavrik이 더 좋았기 때문에 Callaway 의 Mavrik을 결정 하였던 기억이 있다.
샤프트는 처음 구매시 특주를 통해 Tensei CK Orange pro 60S을 사용하였다. 그때는 조금 더 젊어서(?) 그런지, 아니면 그때는 정말 힘으로 드라이버를 때려서 치던 시절이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스윙 스피드가 현재보다는 더 나와 샵에서 Tensei CK Orange pro 60S shaftr를 추천 해 주었고, 그걸 그대로 주문을 하여 사용 하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필드에서 18홀을 다 치기에는 어느순간부터 스윙을 하는데 버거움이 느껴져서 중량을 조금 줄여 Tensei CK Orange pro 50S shaft로 교체 하여 최근 까지 사용 하였다. 
 

Callaway Mavrik & Tensi CK Orange shaft specs

 
 3) Titleist 915D2
 드라이버를 제외하고 나의 장비는 모두 Titlelist 제품으로 세팅이 되어있다. (3번우드, 4번 유틸리티, 3번 드라이빙 아이언, 아이언,  웨지, 퍼터, 캐디백, 골프공) 내 장비를 본 친구는 드라이버도 이왕이면 Titlelist로 세팅 하라고 하면서 본인이 사용 하지 않은 여분의 Titlelist 915D 헤드를 나에게 선물로 주었고, 샤프트만 따로 구매를 해 여분의 드라이버로 사용 하였다.
골퍼라면 누구나 다 Titlelist 제품을 드라이버부터 퍼터까지 사용 해 보려는 로망이 있을 것이고, 나역시도 그랬다. 하지만 주전 드라이버를 바꿀 만큼 큰 메리트는 없었기에 여분의 드라이버로 사용하였다.
샤프트는 현재는 나오지 않는 알딜라 립 알파라는 엄청 단단단 샤프트로 세팅을 하였고, 세팅을 할 당시 앞에서도 언급 했듯 엄청 힘으로 때리던 시절이라, 조금 무리해서 단단하고 Torque도 낮은 제품으로 세팅을 해서 좌측 우측으로 휘는 것을 잡고, 저탄도로 드라이버를 치려고 노력 했던 것 같다.(지금은 힘들어서 못침...)
 

Titlelist 915 D2 Driver & Aldila Alpha 60S shaft specs

 
위에 설명한 3종류의 드라이버는 현재 필자가 보유한 드라이버 종류와 샤프트 스펙이지만 사실 골프를 치면서 드라이버를 더 정확하고, 더 멀리 치기 위해 많은 변화와 도전을 해 보았다. 결국 돌이켜보면 무리하지 않고, 편하게 드라이버를 치면서 본인이 원하는 거리와 방향성만 보장 된다면 조금은 스펙 다운을 하는 것이 방법 인것 같다. 특히 필자도 그러했고 대부분의 남자 골퍼들은 거리 욕심을 버리지 못하고, 그 거리를 보장 받기 위해 본인이 수용 할 수 있는 샤프트의 스펙을 오버하여 사용 하는 경향이 없지 않아 있다. 골프 역시 스포츠이기 때문에 부상이라는 리스크를 무시 할 수 없다. 과한 것은 항상 리스크를 동반 하기 때문에 조금은 여유를 두고 즐겁게 골프를 쳤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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