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학

뇌졸중의 이해

나도스피스 2022. 9. 22.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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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졸중의 정의

우리는 가끔 평상시 건강하게 지냈다던 집안의 어른이 어느 날 갑자기 한쪽 팔다리가 마비되거나 말을 못 하며, 심한 경우는 의식을 잃어 병원에 입원하였는데 뇌졸중이더라는 이야기를 듣곤 한다. 이렇게 뇌졸중은 성인의 3대 사망원인 중의 하나이면서, 아주 흔하게 우리 주위에서 환자를 보면서도 병에 대한 기본적인 인식이 잘못되어 미리 예방을 할 수 있는 기회도 놓치고 큰 불행을 맞는 경우가 많다. 뇌졸중이라는 말은 원래 뇌졸중으로 갑작스레 당한다. 갑자기 탈이 난다는 뜻을 담고 있으므로 어떠한 원인으로 인해서 갑자기 뇌혈관이 터지거나 막혀서 뇌 쪽으로 가는 혈액순환이 되지 않거나 직접적인 뇌 손상으로 인해 뇌 기능에 이상을 일으켜 의식장애, 편마비, 어지러움 등이 돌발적으로 발생한 상태를 말한다.

 

뇌혈관 질이나 뇌혈관 발작이라는 말로 사용하고 있으나 일반인들은 뇌졸중이라는 말을 많이 쓴다. 뇌졸중의 증상 경도는 경미할 수도 있고, 심할 수도 있으며 일시적으로 나타난 후 회복될 수도 있고 영구적으로 후유증이 남을 수도 있다. 이러한 증상의 회복 정도는 어느 부위의 뇌세포가 손상을 받는지, 손상된 부위가 얼마나 넓은지, 국소 뇌혈류가 차단될 때 신체가 얼마나 적응하여 이를 회복할 수 있는지, 손상된 부위의 기능을 다른 부위에서 얼마나 빨리 대신하는지에 달려 있다.

 

뇌출혈은 뇌혈관이 터지는 경우를 말하는데 출혈 부위에 따라 뇌내출혈, 경막밑 출혈, 경막외 출혈, 지주막하 출혈 등으로 분류하며 뇌내출혈의 가장 흔한 원인은 고혈압이며 경막밑 출혈이나 경막외 출혈은 주로 외상에 의해 발생하고 지주막하 출혈은 혈관이 꽈리 모양으로 부풀어 올라 생기는 동맥류의 파열에 의해 발생한다.

뇌졸중의 심각성은 나라마다 약간씩 다르다. 한국에서 남자의 제1위 사망원인은 암이지만, 단일 질환으로서 남녀를 막론하고 제1위의 사망 원인은 뇌졸중이다.

뇌졸중의 위험인자

뇌졸중의 증상은 어느 순간에 갑자기 발생하지만 자체는 뇌혈관의 점차적인 변화나 심장의 이상에 의해 발생한다. 이렇게 뇌졸중을 유발하는 요인들을 위험인자라고 부르며 대표적인 위험인자로는 고혈압, 당뇨, 심장병, 고지혈증, 흡연 등을 들 수 있다.

 

고혈압

성인 인구 중 대략 5명 중 1명에서 고혈압이 발생합니다. 이는 뇌졸중의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으나 뇌졸중의 60~70% 이상은 고혈압과 관계가 있다. 일반적으로 고혈압환자의 경우 뇌졸중의 발생 빈도가 정상인보다 10배가량 높으며 동맥경화증을 촉진해 뇌경색증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원발성 뇌출혈을 일으키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당뇨병

당뇨병을 가진 환자가 뇌졸중을 일으키는 위험률은 남자가 2.5, 여자가 3.7배나 높고, 뇌졸중 환자의 14%가 당뇨병을 앓고 있다.

 

심장질환

뇌졸중의 약 20%가 심장질환의 합병증으로 온다. 특히 심장이 불규칙하게 뛰는 심방세동이나 심장 판막증, 심근 경색증 등이 뇌졸중을 잘 일으키는 중요한 심장 질환이다. 심장질환은 경우에 따라 다르지만, 뇌졸중의 발생빈도를 5.6배에서 17.6배 혹은 2배에서 4배까지 증가시킨다고 알려져 있다.

 

흡연

흡연자의 경우 뇌졸중 발생빈도는 2~3배까지 증가한다.

 

고지혈증

고지혈증의 경우 뇌졸중의 위험을 4배 정도 증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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