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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커룸 문짝 훼손한 김주형프로, KPGA 11월 6일 상벌위 개최 하기로 결정

나도스피스 2024. 10. 3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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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골프협회 KPGA가 다음 달 11월 6일 오후 2시 김주형프로에 대한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기로 하였다.

 


KPGA는 오늘 30일 지난 10월 27일에 진행된 제네시스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종료 후 발생한 라커룸 파손과 관련된 경위를 파악한 결과 김주형프로에게소명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상벌위원회를 개최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하여 11월 6일 오후 2시 KPGA 빌딩에서 상벌위원회를 열기로 결정하고 김주형프로에게 출석을 요하였다.

 

김주형프로 / 출처 KPGA
제네시스 챔피언십 최종 순위 / 출처 KPGA

김주형프로는 지난주 27일 인천 잭니클라우스GC에서 열린 DP월드투어-KPGA투어 공동 주관 대회인 제네시스 챔피언십 최종라운드 연장전에서 안병훈프로에게 패하며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18번 홀에서 열린 연장 1차전에서 세컨과 서드샷에서 실수를 하며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하게 되었고, 경기 종료 후 김주형프로가 골프장을 떠난 뒤 김주형프로의 라커 문짝이 떨어져 있는 것이 발견되었고, 이후 김주형프로 자신의 SNS에 '고의로 손상한 것은 아니다. 실망을 끼쳐 죄송하다'라는 사과문이 올라왔다. 이에 KPGA는 해명과 사과를 한 부분에서는 다행으로 생각하지만 KPGA는 이 사건과 관련하여 공식적으로 일단락되거나 종결됐고 문제 삼지 않겠다고 한 사실이 없음을 밝혔으며 협회 내부 규정의 원칙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표하였다.

김주형프로 / 출처 KPGA


KPGA는 김주형프로의 출석이 불가능할 경우 소명이 담긴 진술서를 작성하여 상벌위원회 개최전까지 제출이 가능하지만 불출석으로 충분히 소명이 되지 않을 시 진술권 및 방어권 행사를 포기한 것으로 간주할 수도 있다고 표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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