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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2024 하이트진로 챔피언십 무더기 실격 사태 발생

나도스피스 2024. 10. 6.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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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예상치못한 일이 발생하였다. 윤이나와 황유민 그리고 박도영등 우승을 다투는 선수들이 무더기로 실격 페널티를 받을 규칙 위반을 한 사실이 발혀졌기 때문이다.

윤이나프로 / 출처 KLPGA


이러한 사고는 일몰로 마지막 두 조가 경기를 마무리하지 못한 지난 4일 2라운드에서 발생했다. KLPGA 경기위원회는 오후 6시 10분경 일몰을 알리는 혼 을 짧게 세 번 울렸다. 일몰로 인한 플레이 중단 혼이 울릴 경우 플레이어들은 두가지중 하나를 선택 할 수 있다.
첫째, 그 조 플레이어 전부가 홀과 홀 사이에 있는 경우 ‘반드시’ 플레이를 중단해야 한다.
둘째, 홀을 플레이중인 경우 플레이어들은 플레이를 즉시 중단할 것인지, 그 홀을 끝낸 후 중단할 것인지를 선택할 수 있다.

혼이 울릴 당시 마지막 조에서는 아무도 17번 홀에서 티샷을 하지 않은 상태 였기 때문에 그 조는 홀과 홀 사이에 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그럴 경우 플레이 중단 혼이 울리면 반드시 플레이를 중단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다음 홀 플레이를 하면 실격이다이 된다.<골프 규칙 5.7b(2)>.

박도영프로 / 출처 KLPGA

 

결과적으로 마지막 조에서는 박도영프로와 윤이나프로가 티샷을 한 생태였지만 김민별 프로는 티샷을 하지 않고 경기를 중단하였다. 앞에 조의 황유민프로, 박현경프로, 김민선 프로는 혼이 울린 후에도 어두운 상황속에서 18번 홀 플레이를 마쳤다. 박도영프로, 윤이나프로 황유민프로, 박현경프로 그리고 김민선프로 등 5명은 전원 실격 페널티를 받아야 한다. 홀과 홀 사이에 있을 때 플레이 중단 혼이 울렸는데도 다음 홀 플레이를 했기 때문이다.

박현경프로 / 출처 KLPGA


결국 KLPGA 경기위원회는 4일 저녁 긴급 회의를 열고 이들 5명에 대해 무벌타 결정을 내렸다고 한다.
룰 위반과 관련한 모든 과정이 중계를 통해 증거로 남아 있으며 관계자들의 증언도 있다고 한다. 늦더라도 이번 사태를 바로잡아야 한다. 번복되지 않는다면 투어의 근간이 흔들릴 대형 악재로 확산될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 바로 이들 5명이 실격됐다면 본선 진출자가 달라졌을 것이고 무엇보다도 가장 큰 내년 시드에도 영향을 줄 수 있어 나머지 선수들의 반발이 거셀 것으로 보일것 같다.

 

 

윤이나, 황유민 등 무더기 실격 사태 발생..경기위원회는 ‘무벌타 결정’

[헤럴드경제 스포츠팀(경기도 여주)=이강래 기자] KLPGA투어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인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대형 사고가 터졌다. 윤이나와 황유민, 빅도영 등 우승을 다투는 선수들이 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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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인용 /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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